대전시교육청, 2017년 대전학교급식 306억 투입
대전시교육청, 2017년 대전학교급식 306억 투입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6.12.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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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교육청은 2일 “2017년 학교급식이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고 신뢰하는 급식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초등학교 급식비 단가 500원 인상에 따라 총468억원에 교육청 187억원이 소요되고, 중학교 3학년 대상 무상급식 실시로 총95억8천만원에 교육청이 38억이 소요된다.

이에 따라 질 높은 급식을 이루기 위해 학교급식 T/F팀을 운영하여 식재료 품질 구체적 기준안을 마련하고 맞춤식 컨설팅을 실시하여 학생의 건강을 우선하는 영양, 위생까지도 충분히 반영하는 등 대전 급식이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수요자가 만족하는 급식이 이루어지도록 추진한다.  

또한 급식환경 개선을 위하여 교실배식 학교 중 3교(초 2, 중 1)를 필두로 예산 33억원을 들여 식당 확보사업을 실시한다.

노후된 급식시설 개선으로는 8교(중 3, 고 5)에 48억원을 투자, 시설 및 기구를 교체하는 현대화 사업을 실시하여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학교급식 시설개선 T/F팀을 운영하여 조리실 내 스팀식 열기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과 스팀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연구할 계획이다.

급식 위생 안전 점검 강화를 위하여는 기존 정기 점검 외에도 지자체 및 식약청과 합동으로 점검을 강화하여 급식 식중독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며, 급식 사진게시 의무화 등 정보를 공개하여 급식에 대한 신뢰성 확보에 노력하고,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사용을 위한 쇠고기 한우 DNA 검사 및 수산물 방사능 검사 등 실시로 급식의 질 향상 및 만족도 제고에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급식관계자 대상 교육에 학생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인권교육과 친절교육을 포함하여 교육의 내용을 다양화 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식재료 품질기준 마련 및 조리환경 개선 등으로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위생 및 안전성을 확보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고 신뢰하는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