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의장단 직무정지 결정...의회운영 마비
공주시의회 의장단 직무정지 결정...의회운영 마비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6.10.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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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 의장실 © 백제뉴스

공주시의회 윤홍중 의장을 비롯한 부의장, 3개 상임위원장 직무에 대해 26일 직무정지 결정이 내려졌다.

대전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이날 이해선 의원(전반기 의장)이 신청한 직무정지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의장을 비롯한 후반기 의장단 직무가 곧바로 정지됨에 따라 당분간 '의회운영 마비'라는 초유의 사태가 불가피해졌다.

이에대해 윤홍중 의장과 더불어민주당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가운데, 항고여부를 놓고 숙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등법원 항고는 판결후 7일이내 내야한다.

공주시의회는 공백 장기화를 막기위해 조만간 공고를 내고 임시의장 선출에 나설 계획이다.

임시의장 선출은 지난 후반기의장선거 당시와 똑같이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으로, 당시에는 최다선인 박병수 의원(새누리당)이 맡아 진행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