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전국 최초' 내년 1월 1본부 3팀 세종교통공사 출범
<영상>'전국 최초' 내년 1월 1본부 3팀 세종교통공사 출범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6.10.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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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전국 최초로 버스중심의 세종도시교통공사가 1본부3팀 120여명을 출범시킨다.

공사 출범시기는 내년 1월을 목표로 정했고 사무실은 임시로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일부공간을 활용할 계획으로 연말까지 리모델링을 마치게 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0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세종시 버스 서비스의 공공성과 효율성 강화을 위해 교통공사 출범에 대해 설명했다.

세종시는 공사 출범 준비를 위해 일부 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며, 조만간 사장과 본부장 등 임원 채용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한 시는, 지난 1월 세종도시교통공사 설립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법적 절차를 진행해왔다.

지방공기업 평가원에서 설립타당성 용역을 수행한 결과 공사형 공기업 설립이 타당하다는 인정을 받았다.

시민대상 설문조사 결과도 읍답자 87%가 교통공사 설립을 찬성한다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어느도시를 벤치마킹했느냐’는 질문에 “특정도시를 벤치마킹하지 않았다. 다른 도시 모델을 그대로 쓰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버스기사의 친절도 향상을 위해 "버스운행과 관련해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있으며 이를 적극 활용해 (버스기사에 대해)표창과 벌칙에 활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브리핑을 하고 있는 이춘희 세종시장 © 백제뉴스

세종교통 폐업까지 고려중이라는 소문도 있다는 질문에는 “세종교통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면서 “

신도시에 3개노선을 운행하고 있는데, 면허가 발급되어 운행되고 있으며 문제가 없다. 세종교통과도 이견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