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감염병 발생 없는 전국체전지원 총력
청양군, 감염병 발생 없는 전국체전지원 총력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6.09.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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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은 내달 6일부터 전국체전의 복싱경기가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됨에 따라 경기장의 내부와 외부, 주변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해 감염병 발생 없는 건강한 체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군 보건의료원은 대회 시작 전 경기장 내부에 대해 인체에 무해한 소독약품을 사용 잔류소독을 실시하고, 경기장 입구에 손소독제를 배치하는 등 개인위생 강화와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해 환자 발생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다.

또한 여행객 증가로 인한 감염병 발생억제를 위해 다중집합장소, 숙박시설, 접객업소등 소독 의무시설에 방역소독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하고 관내 병의원‧약국 등에 의심환자 발생 시 신고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대처가 가능하도록 24시간 환자발생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비상방역대책상황실를 설치 운영해 감염병을 사전에 방지, 청양군의 깨끗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대회기간 중 환자발생 시 즉각 대처를 위한 응급의료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지정병원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선수들의 부상에 대비 안전한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완벽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