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청춘조치원 2년' 이춘희, "가장 괄목할만한 변화는…"
<영상>'청춘조치원 2년' 이춘희, "가장 괄목할만한 변화는…"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6.09.2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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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이 청춘 조치원사업 추진 2년동안 가장 괄목할만한 변화로 ‘주민참여’를 꼽았다.

29일 ‘청춘조치원 비전선포 2주년’ 맞아 조치원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사업 2년동안 탄탄하게 기반을 다지고 사업성공을 향한 본궤도에 올랐다”면서 “가장 괄목할만한 변화는 주민참여 부분이다”고 밝혔다.

조치원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발전위원회는 전체회의 5회를 비롯 분과회의 17회, 나눔회의 20회, 화요회의 38회 등 관주도가 아닌 주민주도형 회의를 가짐으로써 청춘조치원사업의 주춧돌을 놓았다.

세종시는 당초 22개 사업 추진을 계획한바, 주민발전위원회의 건의를 받아들여 작년 5개, 올해 10개 등 총 37개 사업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이 시장은 “주민들의 시각에서 바라볼 때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질 않아 답답하실 수도 있지만, 이제 설계단계를 거쳐 공사가 구체적으로 진행되면 피부로 느끼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들어 조치원읍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8월말 현재 4만7456명으로, 지난해 말 4만7167명보다 291명 증가했다.

세종시는 시민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을 적극추진함으로써 조치원읍 경제를 활성화하고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여온 것이 이같은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했다.

청춘조치원사업은 시민주도 도시재생사업으로 2025년까지 총 1조3400억원이 투입된다.

조치원역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는 이춘희 세종시장 © 백제뉴스
조치원역 옆에서 청춘조치원 비전선포 2주년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 백제뉴스
앞줄에 앉아 있는 고준일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 © 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