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충남, 3분기 농지은행사업 84% 사업 실적
농어촌公 충남, 3분기 농지은행사업 84% 사업 실적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6.09.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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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2016년도 3분기 농지은행사업 추진실적이 864억원을 집행해 계획 1,035억원 대비 84% 추진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사업별로는 농지매매, 임대차, 농지교환분합사업인 영농규모화사업이 217억원을 집행해 76% 추진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농지매입비축사업이 325억원을 집행해 131%로 가장높은 집행율을 보이고 있고, 경영회생지원사업이 261억원(62%), 농지연금사업이 60억원(78%)을 집행해 다소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최근 연이은 풍년으로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쌀값하락에도 불구하고  쌀전업농 및 2030세대 지원대상자의 영농규모확대의지와 공사의 사업홍보 및 정부의 쌀값안정화대책 시행으로 당초 계획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김병찬 충남지역본부장은 "농어촌발전종합대책으로 영농의 규모화 및 경영농지의 집단화로 쌀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쌀전업농을 집중육성하기 위한 농지은행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며 2015까지 충남관내 11,000여명의 쌀전업농에게 1조 1,962억원을 지원하여 호당 경영규모를 6.54ha로 확대하여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여 왔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에서는 본격적인 수확철 이후 쌀값하락세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되어 변동직불금제도, 농업진흥지역 정비, 쌀가공산업육성, 수출확대방안 마련 등 다양한 쌀값안정화대책 시행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