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17년도 시책토론회서 중점시책 10개 선정
예산군, 2017년도 시책토론회서 중점시책 10개 선정
  • 김희숙 기자
  • 승인 2016.09.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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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산성 발굴조사 착수…내년도 구상계획 총력
▲ 2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열린 2017년도 시책토론회장면 © 백제뉴스

예산군이 군정 비전 실현을 위해 2017년도에 역점적으로 시행할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조동규 부군수, 부서장, 읍‧면장, 부서별 팀장, 정책자문위원 등 150여명은 2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17년도 부서별 시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부서별 신규시책에 대한 정책자문위원들의 전문 분야 의견을 참고해 구체적인 사업방향 등을 설정했다.

특히 내년도 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2017년도 주요 시책 10개를 선정해 군정 비전 실현을 앞당기고 섬김행정 구현에 진력할 뜻을 모았다.

선정된 주요시책 10개를 살펴보면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사업 본격추진 ▲원도심 기능 재생 및 지역상권 활성화 ▲기업유치를 통한 활력있는 지역경제 조성 ▲쉼과 느낌이 있는 문화관광 생태 허브도시 조성 ▲내포신도시 균형발전 및 광역교통망 확충 ▲노후생활 안정 등 사각지대 없는 복지서비스 제공 ▲경쟁력 있는 농촌경제 육성 및 정주환경개선 ▲깨끗하고 아름다운 예산 만들기 사업 ▲전국단위 문화예술, 체육 행사 유치 ▲군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등이다.

또한 참석자들은 ‘예산산성 발굴조사 착수’ 와 ‘읍·면 복지허브화 사업’ 등 총 284개의 신규시책 및 개선‧보완 시책에 대해 토론했다.

황선봉 군수는 “2017년도는 신청사 건립공사의 완공으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는 중요한 해로써 우리 군이 나아갈 방향과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사업들을 발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발굴된 신규 시책사업과 기존 계속사업을 보완해 나가는 한편 각종 공모사업과 정부예산을 확보해 우리 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시책사업들이 우선 반영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날 토론회에 앞서 ‘제6기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을 통해 대학교수, 연구박사, 민간인 대표 등으로 구성된 총 15명의 위원을 선정했으며 군정정책 자문 및 공모사업에 정책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