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추석명절 ‘차량 지정체’ 걱정 덜어
행복청, 추석명절 ‘차량 지정체’ 걱정 덜어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6.08.2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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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청주시 연결도로 주요구간 조기 개통
▲ 행복도시~청주시 연결도로 노선도(적색노선 : 추석전 조기 개통구간) © 백제뉴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청주시를 연결하는 광역도로 주요구간(10.4km)을 오는 9월 12일에 조기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광역도로 조기 개통은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서, 추석명절 기간 동안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통행을 위해 추진됐다.

이에 행복청과 현장 직원들은 주말도 반납하고 개통일 전에 고품질의 안전한 도로 건설을 차질 없이 완료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행복도시~청주시 연결도로’는 총 13.3km로, 기존 국지도 96호선의 행복도시~부강교차로 3.3km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남청주IC 연결도로(총사업비 725억원)’와 부강교차로~석곡네거리 10.0km를 4차로로 신설하는 ‘청주 연결도로(총사업비 1640억원)’의 2개 사업구간으로 나눠져 있다.

한편, 행복청은 작년 말에 부강교차로~연정교차로 5.5km 구간을 우선 일부 개통했으며, 올해 말까지 석곡교차로 입체화 사업을 완료하여 ‘행복도시~청주시 연결도로’ 전 구간(13.3km)을 전면 개통할 예정이다.

고성진 광역도로과장은 “이 도로는 행복도시와 청주시를 연결하는 최단노선으로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기 개통하는 것”이라면서 “이번 도로 개통으로 두 도시 간 통행시간이 20분가량 단축되고 행복도시와 청주시 간 인적·물적 교류가 늘어나 양 지역의 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