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천동3구역 정비계획안 주민설명회 열어
동구, 천동3구역 정비계획안 주민설명회 열어
  • 김희숙 기자
  • 승인 2016.08.24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 구청 공연장에서 총 3522세대로 주택공급규모 변경 등 설명

대전 동구는 24일 구청 공연장에서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안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2006년 8월 구역지정 이후 최근까지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던 천동3구역이 관련법 개정으로 민간사업자의 공동참여가 가능해짐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민간사업자 참여 여건 조성을 위해 새롭게 변경 입안한 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정비계획안의 주요 골자는 최근의 수요자 선호도 및 분양여건을 반영해 중·소형 아파트 공급을 늘려 기존 2005세대에서 3522세대로 변경하는 것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LH는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조속한 재개와 함께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민간사업자 공모가 성공할 수 있도록 민간건설사 대상으로 사전면담, 설명회 등을 진행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정비계획변경안 열람은 동구청 원도심사업단(☎ 042-251-4714)을 방문하면 되고, 관련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방문 또는 우편으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말 착공해 순항 중인 대신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공동주택 1981세대)이 분양에 나서 특별분양은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신청·접수에 이어 오는 9월 1~2일 계약을 진행하고 일반분양은 9월 말경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