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 가뭄장기화 용수확보 총력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 가뭄장기화 용수확보 총력
  • 김희숙 기자
  • 승인 2016.08.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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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현장토론회 통해 다양한 가뭄극복방안 도출로 위기탈출
▲ 현장토론회 장면 © 백제뉴스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23 예산관내 저수지 중 저수율이 가장 낮은 여래미저수지와 하천저수지의 용수공급상황을 점검하고 가뭄장기화(기상이변)에 따른 가뭄극복대책과 현장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가뭄극복방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충남지역 8월 강수량은 17mm로 평년195mm 대비 9%에 지나지 않아 44.5%의 저조한 저수율을 보이고 있어, 가뭄이 심각해지고 있다.

예산지역도 예외는 아니며 이에 따라 가뭄극복을 위해 간단급수를 실시하고 보충수원공을 모두 가동하여 배수문 물가두기 등을 실시하고 가뭄대책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절수 관개를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현장토론회에서는 기상이변에 의한 가뭄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하여 신가 간이양수시설 설치와 덕산천 취입암거 설치 방안이 논의되는 등 다양한 가뭄극복방안이 도출됐다.

내년 영농기까지 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평년대비 저수율 50%미만 예산관내 5개 저수지에 대해 양수저류 등 적극적인 용수확보대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작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가뭄을 비롯해 기후변화에 적극대응한 용수 확보와 수리시설 안전대책을 수립하는 등 가뭄단계별 실무매뉴얼 조치로 안전영농을 실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