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군문화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따른 최홍묵의 남다른 소회
<영상>군문화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따른 최홍묵의 남다른 소회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6.07.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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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묵 계룡시장은 28일 “‘2020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행사의 국제행사 승인은 시 개청 14년만의 쾌거이자 계룡시 역사의 새로운 한페이지를 장식했다”고 감격해 했다.

그동안 계룡시는 98년 ‘2001 세계군문화엑스포’를 준비했으나 IMF로 취소됐으며, 또다시 ‘2008세계군문화엑스포’를 충남도 차원에서 범 국가적 행사로 추진 했으나 중단됐다.

또 '2016 세계군문화축전' 개최로 추진했지만 기재부 심사에서 사업비 과다로 심사보류, 3전4기 끝에 성공하기에 이르렀다.

최 시장은 이날 계룡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방부, 국가보훈처를 비롯한 주요 인사를 방문, 엑스포 개최 당위성을 강력히 전달하는 등 전 방위적 노력으로 맺은 결실이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분단국인 한반도에서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전쟁의 폐허에서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의 반전상을 홍보하는 등 국가안보의 중요성 강조와 대국민 안보의식 강화를 위해 힘써 온 값진 결과이다”고 말했다.

계룡시는 이번 승인을 통해 생산유발효과 710억4000만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18억4000만원, 세수 유발효과 43억8000만원 등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시장은 “작지만 강한 계룡시의 힘을 통해 계룡시와 충남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남은 준비기간동안 대한민국의 큰 역사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승인이 되기까지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2014년도에 탈락의 위기에 놓여 있었다. 탈락이 됐더라면 오늘이 없었을 것”이라면서 “골든타임이었다. 당시 탈락이 아닌 보류를 해달라고 요청했는데 받아들여졌으며, 그래서 다시한번 기회를 노려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번 일은 계룡시 개청이라 가장 큰 쾌거"라면서 "400여 공직자와 계룡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루어낸 성과"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최홍묵 계룡시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