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부강산업단지 K업체 화학물질 유출 '아찔'
세종시 부강산업단지 K업체 화학물질 유출 '아찔'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6.07.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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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대전인터넷신문

26일 세종시 부강면 소재 부강산업단지내 K안경 렌즈공장에서 화학물질 디오비스(THIOBIS)300리터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에 유출된 디오비스는 렌즈 세척시 사용되는 황화유기물이며 유출시 대기와 반응해 소량(24~25PPm)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화수소는 수소의 황화물로 악취를 가진 무색의 유독한 기체이다. 순수한 것은 염화마그네슘과 황화칼슘의 혼합물에 물을 조금 가한 후 가열하여 제조한다. 분석화학에서 중요하고 유기화합물 합성의 환원제로도 사용된다.

또한 염화수소는 화학식HCl. 상온에서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무색 기체로, 녹는점-114 ℃, 끓는점-85 ℃, 비중은 기체인 경우 공기에 대하여 1.268, 액체1.265(녹는점), 고체1.503(-195℃)이다. 물에는 잘 녹아, 부피로 500배, 무게로는 100 g의 물에 81.31 g 녹는다. 수용액은 염산이라고 한다.

방제작업에는 32사단 화학대, 세종대대(대대장 주성빈), 군 정보분석조, 5분 대기조, 세종경찰서(서장 마경석), 세종시(시장 이춘희),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 등 군,관이 참여하여 신속하게 방제에 임하고 주민, 인근공장 근로자 등을 신속하게 대피시키는 마치 잘 짜여진 훈련을 실시 하는 것처럼 진행되어 초기에 방제에 성공했다.

공장근로자 5명이 약간의 두통을 호소하여 인근 병원으로 호송 치료 중에 있으며 위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