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찬식 "금강둔치 식재된 나무 자라지 않은 이유"
배찬식 "금강둔치 식재된 나무 자라지 않은 이유"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6.07.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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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 배찬식 의원 © 백제뉴스

공주시 신관금강공원(둔치)에 식재된 나무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방치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배찬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안전관리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석상에서 “둔치에 나무를 식재한 것은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위해 식재됐는데 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식재된지 6~7년된 나무들이 2년된 나무처럼 자리지도 않는다”면서, 홍기석 안전관리과장에게 “왜 그런지 아느냐”고 따져 물었다.

배 의원은 계속해서 “나무에 비료 등을 살포해야하는데 하지 않고 있다”면서 “내가 알기론 고사된 나무도 많아 다시 식재된 줄 안다. 나무가 무성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저분하다고 나뭇잎을 치워버리고 있다. 거름용으로 그냥 놔둬야 하지 않겠는가”라면서 보다 세심한 시 행정을 주문했다.

홍기석 과장은 “둔치 땅이 나무가 자라기 힘든 척박하다”면서 “잘 자랄 수 있도록 관리에 신경쓰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