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면 골재운반트럭의 난폭운전 '안전위협'
이인면 골재운반트럭의 난폭운전 '안전위협'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6.07.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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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재를 실은 대형트럭이 이인면 소재지에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다. © 백제뉴스

697번 지방도를 운행하는 일부 골재운반 트럭들이 과적과 과속운행을 일삼고 있어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과 운전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공주시 이인면 주민들에 따르면, A공장에서 이인소재지를 관통하여 지나는 골재운반차량이 하루 평균 200여대가 모래와 자갈 등을 운반하고 있다.

이들 대형트럭은 과속방지턱을 무시하고 난폭운전을 일삼고 있음은 물론 골재가 떨어지고 비산먼지까지 발생시키고 있다는 것.

자가운전자 김모씨(59.농업)는"트럭운전자들이 충돌사고를 내도 크게 다칠 염려가 없어 과속을 일삼는 것 같다"며 "관계 당국에서는 과적 및 과속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관련, 공주시 관계자는 “난폭운전에 대한 관할기관은 경찰서에서 하고 있다”면서 “비산먼지와 안전문제 등은 나가서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