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중교로 행사, 청소년·가족축제로 열린다
중구 중교로 행사, 청소년·가족축제로 열린다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6.05.2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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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기념 ‘청소년 어울림마당 와樂, 난타·버스킹 공연’ 등 다채

대전 중구는 오는 28일 가정의 달을 보내며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즐기는 한마당 축제로 5월 중교로 토요문화마당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가정의 달 기념, 청소년·가족 축제’를 주제로 이번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중구보건지소네거리부터 으능정이네거리에 이르는 450m 구간을 차없는 거리로 운영하며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당일 오후 4시 대림빌딩 앞에서는 비보이댄스와 청소년동아리 공연, 거리공연(버스킹), 통기타, 댄스 등 청소년 어울림마당 와락 한마당이 펼쳐지고, 오후 7시 30분부터는 버스킹 연합으로부터 컨트리·발라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아리랑퓨전과 문화1동 난타팀의 난타·마술공연과 성악트리오·참빛예술단 등 10개 공연팀의 클래식과 퓨전공연, 대중가요 버스킹, 색소폰 앙상블 등이 토요일 중교로를 수놓을 예정이다.

거리공연을 비롯해 행사장 곳곳에서는 80여 개의 부스에서 국제·청소년 벼룩시장과 홈메이드·퀼트 등 아트프리마켓, 하이드론·캘리그라피 등 이벤트·체험행사 등 특별전시·판매 행사도 펼쳐진다.

한편 지난달 이팝꽃과 어우러진 4월 행사에서는 주변 상인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 시민과 외국인 등 3000여 명의 관람객이 중교로를 찾아 봄기운을 만끽하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박용갑 청장은 “매월 마지막 토요일 중교로에서 토요문화마당이 운영되면서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며 “문화예술체험 명품거리로 발전시켜 원도심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