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한 더민주당 박수현 의원의 근황
낙선한 더민주당 박수현 의원의 근황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6.04.27 13: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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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석 보좌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 올려
셀카를 찍고 있는 박수현 국회의원. © 사진=유창석 페북

20대 총선에서 아쉽게 낙선의 고배를 마신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이 최근의 근황을 알 수 있는 짧은 글이 SNS에 올라왔다.

박 의원을 보좌하고 있는 유창석 보좌관이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느낀 점과 응원 글을 남겼다.

유 보좌관은 “박수현 의원은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아쉽게 재선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고 말한 뒤 “보통의 낙선한 정치인들이 그 이유를 불리한 정치지형, 낙후한 유권자 수준 등 이런 저런 핑계와 남탓으로 일관 하는게 일반적인 수순인데 박 의원은 그렇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기간 했던 약속을 지키고 실천하기 위해 부여에서 서울로 '버스출근' 에 이어 '부여 노인대학' 어르신들의 야유회 현장인 인천의 월미도까지 직접 찾아가 '소통과 섬김' 을 직접 실천하고 돌아왔다”며 근황을 소개했다.

그는 “지난 4년동안 공주에서 몸소 실천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는 부여청양에서도 계속 될 것 ”이라면서 “선거 때만 되면 반짝 보여주기식이 아닌 초심을 잃지 않는 박수현의 진정성을 믿기에 오늘 더 큰 일꾼으로 느껴진다”며 응원했다.

한편 박수현 의원은 본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공주와 부여청양에 낙선인사하느라 정신없이 보내고 있다”면서 “선거에서 보내주신 공주시민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거듭 감사인사들 올린다. 초심을 잃지 않은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