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3전4기'이영규, "19대국회 최악…국민심판 할 것"
<영상>'3전4기'이영규, "19대국회 최악…국민심판 할 것"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6.03.16 16: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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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영규 예비후보는 16일 “19대 국회가 최악이다. 현역 국회의원을 다 갈아야한다는 여론이 형성되어 있다”면서 “이번 총선에서는 국민들께서 심판할 것이고 꼭 그렇게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백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서구갑에는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예비후보가 확정된 상태이고 타 후보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박 예비후보의 국회성적표의 잘잘못을 떠나서 시대흐름이 (현역 의원 모두를)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경쟁상대인 박병석 국회의원을 겨냥했다.

계속해서 “12년간 꾸준히 이 지역에서 봉사해왔다. 지역주민들께서도 다 알고 계신다”면서 “19대국회에 대한 심판론과 저에 대한 진정성이 결합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계파갈등여파 등으로 후보공천에 잡음이 일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어느당이든 후보공천을 놓고 갈등이 있게 마련이다. ‘물갈이’를 해야하는게 맞다”면서 “계파갈등은 정치발전을 위해선 오히려 플러스 요인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쪽(친박, 비박)모두 후보공천에서 똑같이 탈락되고 있는 줄 안다”면서 “물갈이 폭이 적다. 30%정도 폭을 넓혔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밝혔다.

대전 서구의 도마‧변동지역이 상대적으로 낙후됨에 따른 지역균형발전 전략에 대해서는 “낙후되었다고 거기(도마변동)를 개발해야한다는 논리는 맞지 않는다”면서 “인근지역에 대형 아울렛매장이 들어서면 일자리 2만2000여개가 창출된다. 혜택은 이 지역주민들이 받는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영규 예비후보는 서천출생으로 공주사대부고, 서울대 졸업한 뒤 공주지청검사, 서울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 대전정무부지사 등을 지냈으며 현재 변호사로 활동중이다. 이번 20대총선이 4번째 도전이다.

대전 서구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영규 예비후보. © 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