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출마' 임병철 "어린이 중심의 법 만들 것"
'세종시 출마' 임병철 "어린이 중심의 법 만들 것"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6.01.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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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
임병철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에 앞서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백제뉴스

더불어민주당 임병철 예비후보가 7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의원의 본연의 임무인 국민을 위한 법을 만드는데 있어서 사람중심, 어린이 중심의 법을 만들고 지키겠다”면서 “10년, 20년후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야, 그리도 우리 아빠는 예전에 돈과 빽이 없어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했다“는 소리한번 듣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15여년간의 오랜 미국생활, 이른바 이민자들의 고된 삶부터 시작해 미 주류 사회층까지 다양한 경험을 했다”면서 “한국에 귀국후 박원순 서울시장과 사회적 기업, 시민운동 등을 직접 참여하면서 정치가 바뀌어야함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계속해서 임 후보는 “이번 선거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내는 선거가 되어야한다. 젊은 부모세대가 이번 경선과정이나 본 선거에 기권하거나 무관심해서는 안된다”고도 했다.

임병철 예비후보는 “우리 대한민국 아이들이 돈과 권력에 아부하지 않아도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 수 있는 대한민국, 아이들이 평등하게, 행복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나라가 되면 자연스럽게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가 공정하고 튼튼한 대한민국이 된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학연, 지연, 각종 이권으로 얽히고 얽힌 그런 기성정치에서 벗어나가 위해서는, 특히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감각과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젊은 인재가 세종시와 대한민국을 위해 국회에 보내져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