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인' 김동주, '6선 중진' 이해찬에 돌직구
'정치신인' 김동주, '6선 중진' 이해찬에 돌직구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6.01.0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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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 예비후보의 출마기자회견 모습. © 사진출처=김동주 블로그.

새누리당 김동주 예비후보가 세종시 현역 이해찬 국회의원을 향해 묵직한 돌직구를 날렸다.

김 예비후보는 6일 ‘김동주가 이해찬 의원께 드리는 고언’이라는 제목으로 의정보고회를 열고 있는 이 의원을 비난하고 나섰다.

김동주 예비후보는 “기성 정치권의 기득권지키기로 선거구 공백이라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온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6선의 정치 거물인 이해찬 의원께서는 의정보고회 개최 등 지역구 선거운동에 열중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외람되나, 저 김동주와 같은 신인들의 발을 묶어 놓은 채 정치 거물께서 개인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과연 옳은가”라며 반문했다.

계속해서 “이제라도 일체의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대신 국회에서 선거구 획정문제 처리를 위해 6선 의원의 관록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비난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치 신인 김동주가 이해찬의원께 감히 요청드린다”며 끝을 맺었다.

김동주 예비후보는 박종준 예비후보, 조관식 예비후보와 함께 새누리당 후보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