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추석대비 농산물원산지표시 특별단속
공주시, 추석대비 농산물원산지표시 특별단속
  • 백제뉴스
  • 승인 2008.08.2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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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원산지 허위표시등 부정행위가 기승할 것으로 판단하고 농산물 원산지표시 대한 특별단속에 나섰다.

공주시는 다음달 12일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도·소매 유통업체와 가공업체업소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허위표시와 미 표시 판매행위 등을 지도·점검하는 등 특별단속을 통해 부정행위자를 적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합동단속에는 명절 선물 및 제수용품을 비롯한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하는 농산품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원산지 표시제는 농산물의 생산·유통 및 최종 판매단계에서 정확한 원산지 정보를 제공하여 건전한 농수산물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한 제도이다.

시는 이번 단속기간 중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아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계속된 농산물 원산지 표시제 지도와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소비자 단체나 시민들이 농산물 구매 시 원산지를 꼭 확인하는 성숙된 소비문화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