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 최강자 가려
대전 서구,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 최강자 가려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4.09.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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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지난 20일 배재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청소년 3 on 3 길거리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탄방청소년문화의 집과 배재대학교 공동주관으로 열렸으며 중등부 16팀, 고등부 16개 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뤄 문정중A팀과 TOP팀이 각각 중‧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태극기 나눔, 소원의 벽, 만들기체험 등 청소년문화의 집 4개소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청소년, 학부모, 대학생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어우러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민·관·학 협력의 일환으로 배재대학교에서 경기장, 참가자 중식, 시상품 등을 제공하고, 서구 대학생구정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레저스포츠학과 지도교수와 대학생들이 경기 진행과 농구강습을 맡아 대회의 의미를 더 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학업에 바쁜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건강한 체육활동을 경험한 좋은 기회였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마음껏 운동하며 즐길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