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아동 급식시설 135개소 집중 점검
대전 서구, 아동 급식시설 135개소 집중 점검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4.09.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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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부터 한 달 간…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대상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9월 15일부터 한 달 동안 어린이집과 유치원 135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급식시설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식품 위해 사고 발생 취약분야 집중 관리로 식중독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운영자 및 종사자의 위생교육 강화로 식중독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중점 점검내용은 식중독 예방 일일점검표 작성,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부패‧변질 또는 무표시 제품 등 불량 원재료 사용 및 보관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손‧장갑 세척 및 소독, 장신구 착용 여부), 식재료 적정 보관(냉동·냉장) 여부, 남은 잔반 사용 등이다.

아울러, 칼, 도마, 행주 등 조리기구류에 대한 수거 검사도 병행하며, ATP 측정기(세균오염검사 측정기)를 이용해 종사자의 개인위생과 환경위생 등을 집중 진단‧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위반 업체에 대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결과 확인까지 완료하고, 위중한 사항이 적발되었을 경우에는 관계 법령에 의거 조치 후, 특별관리 업체로 분류해 위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지속해서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서구는 지도점검 시 손소독기 구입 및 시설개선 자금 지원에 대한 홍보를 실시해 위생수준향상을 위핸 시설 개선도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