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전도시공사 사장 인사청문회 관련 입장피력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은 12일 “대전도시공사 사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부족할 수 있지만 처음으로 도입해 추진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보며 새로운 제도개선 사례의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대전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인사청문회는 전문성, 리더쉽, 경영능력 등 직무수행능력중심으로 검증하고 운영방식은 간담회 방식으로 운영할 것임을 피력했다.
직무수행능력 검증은 원칙적으로 공개하고 개인정보에 관한 사항은 인사청문위원회의 의결로 비공개로 진행한다.
위원구성은 시의원 3명, 전문가․교수 3명, 시민단체 1명 등 모두 7명이며 오는 13일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대전시의회 주관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하였으나 준비시간 부족 등 이유로 대전시 주관으로 하되, 차후 인사청문회는 시의회 주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권선택 시장은 대전도시공사 사장에 박남일 (주)백상 회장을 내정한 상태다.
권 시장은 이날 브리핑 시작에 앞서 오는 15일 교황 대전 방문과 관련, 최대한 격식에 맞게 예우를 갖추고 과학도시 이미지를 살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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