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 공무원직장협의회 22일 성명
대전시 서구 공무원직장협의회는 22일 성명을 내고 서구의회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성명서에서 “제7대 대전광역시 서구의회의 임기가 시작된 지 20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원구성을 못하여 본연의 의정활동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하여 각종 조례 제ㆍ개정을 비롯한 하반기업무보고, 민생예산 등 시급한 구정현안사항을 처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각 정당간의 자리다툼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어 심히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지난 7월11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에서는‘주민의 대표기관으로써 역할과 책임을 망각한 채 원 구성을 파행으로 몰고 가는 것은 유권자를 무시하고, 기초의회 무용론을 확산시키는 몰염치한 행위로 규정하면서 기초의회는 더 이상 구민을 무시하지 말고, 민의의 대표기관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원 구성 과정에 성실히 임할 것을 요구한다.’고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서구공무원직장협의회에서는 “50만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적극노력해야 할 의무가 있는 서구의회 20명의원 모두에게 더 이상 정쟁으로 인한 시간을 헛되이 소비하지 말고 하루속히 대화를 통한 타협으로 원구성을 마무리하여 의정활동에 성실히 임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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