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완료
대전 서구,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완료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4.07.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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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6,600만 원 투입…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최선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2억 6,600만원을 들여 어린이보호구역 시설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정비 대상은 신규대상지인 목련어린이집과 시설물 미비, 노후로 재정비 대상인 한밭초교 등 15개소이다.

구는 주택가 이면도로 내에 위치해 경사가 심한 어린이집 도로에는 과속방지턱, 반사경, 방호 울타리 설치, 미끄럼방지 포장을 해 운전자의 물리적인 차량 감속을 유도했다.

특히, 야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샘머리초교와 성룡초교에 2개의 발광형 표지판을 설치해 운전자가 야간에도 보행자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서구는 2003년부터 작년까지 총 114억 5,500만 원을 투입해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116개소 중 109개소를 정비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통해 등하굣길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어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