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공직경험이 가장 큰 노하우"
"38년 공직경험이 가장 큰 노하우"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3.11.1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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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신인에게 듣는다-5>청양군수 출마하는 유병운 전 부시장
청양군수에 출마하는 유병운 전 논산부시장.

38년간의 공직생활을 하면서 '행정달인'의 칭호를 받았던 유병운 전 논산부시장.

그가 내년 6.4 지방선거에서 청양군수 출마를 위해 명예퇴직 한 뒤 청양군내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청양은 충남도 지역 중 제일 낙후된 지역 중 한 곳이에요. 청양이 발전 하려면 강력한 개혁을 통해 새로이 태어나야 합니다. 주변에서 공직 생활을 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고향을 위해 헌신 해주길 바란다고 강력한 요청이 있어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유 전 부시장은 청양군의 발전이 더딘 이유중 하나로 칠갑산 국도에 우회도로가 생겼다는 점을 꼽았다.

우회 도로가 생기면서 청양 경제가 마이너스가 되며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도청에 근무하고 있을 때 관련부서에 애기해 우회 도로가 생기면 안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는데 청양군에 반영이 안되었죠. 이점이 제일 아쉬워요.”

그는 칠갑산은 여러모로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어 활용 가치가 많기 때문에 색깔별 단풍나무를 심어 전반적인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폈다. 국비지원도 가능하다는 뜻도 내비쳤다.

유 전 부시장은 도림온천의 개발가능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한 공구에서 4천톤 이상의 온천수가 나오는데 행정의 미스로 인해 관광자원을 방치하고 있어요. 도림온천을 개발하여 전국적 온천 명소로 만들어 청양을 관광도시로 탈바꾼 시켜 전 국민이 찾고 싶은 도시, 관광명소 청양군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는 청양군의 노인복지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청양군 은 현재 노인 자살률 이 전국 1위 입니다. 불미스런 일로 전국 1위를 하고 있는 청양군이지요. 독거노인을 비롯해 고령화 시대에 노인에 대한 정책이 미흡한 결과입니다. 노인복지에 대해 새롭게 정책을 만들어 제도개선을 과감히 함으로써 노인들이 공기 좋고 물 좋은 청양에서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유 전 부시장은 행정과 농업정책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청양군을 개혁 할 수 있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재차 피력했다.

“38년의 공직생활로 인한 풍부한 행정경험과 노하우를 내 고향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