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배'라는 상품 제대로 다듬겠다"
"'이인배'라는 상품 제대로 다듬겠다"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3.10.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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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신인에게 듣는다-1>이인배
이인배 총동문회장(공주대 경영행정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이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6·4 지방선거가 8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지방선거는 지방 의회 의원 및 지방 자치 단체의 장을 선출하기 위해 지방 자치 단체가 시행하는 선거로서 지역주민들과 매우 밀접한 인물을 뽑는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선거다.
따라서 시장이나, 도·시의원이 누가되느냐에 따라 지역발전이 후퇴할 수도,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절실하다.
본지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신 뒤 절치부심하며 내년 선거를 준비 중인 주자를 대상으로 기획기사를 다룬데 이어, 처음 출마하는 정치 신인을 만나 각오를 들어보는 <기획시리즈>를 준비했다.

/편집자

이인배(51‧월송동) 공주대 경영행정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장.

그는 신관‧월송‧의당‧정안면을 지역구로 하는 ‘라선거구’에 출마를 준비중이다.

이인면이 고향인 이 회장은 주봉초, 공주영명중, 공주생명과학고를 졸업하고 호서대에 재학중이다.

정치입문 계기는 올 초 대선에서 새누리당 당적을 갖고 박근혜 후보 선대위 공주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다보니 자연스레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본인이 직접 현실정치무대에 뛰어들어야겠다는 생각을 굳혔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공주시민을 위한 섬김과 봉사 정신으로 혁신적인 공주를 만들겠습니다. 지금까지 배우고 경험한 것을 발휘해 공주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생각이에요.”

이 회장은 공주시 가장 큰 현안으로 인구감소를 꼽았다. 세종시 출범으로 땅과 인구를 내준 것 뿐만아니라 소위 빨대현상에 따른 공주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권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함을 역설했다.

“땅도 주고, 대학도, 기업도, 인구도 내 줬지만 정작 공주시에 얻은 것이 무엇입니까? 위기의 공주를 구해내기 위해선 정치권이 힘을 모아 한 목소리를 내야합니다. 살기좋은 공주시건설을 위해선 재생도시를 만들어야 살 수 있어요.”

‘지역 정치 현안이 무엇이 있겠는가’라는 질문에 그는 “세종시 출범에 따른 공주시의회 의원 의석수가 1석 줄어들었습니다. 일각에선 라선거구에서 1명이 줄어들 것이라는 주장도 있는데, 인구대비 의석수를 따져 봐야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라선거구의 경우 의석수를 오히려 늘리는게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정치의 기본은 신뢰하고 주장한다. 신뢰의 정치를 하기위해서는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누구보다 부지런히 노력 한다면 지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정치인이 될 것임을 확신하고 있다.

“살기좋은 공주건설을 위해 ‘이인배’라는 상품을 잘 다듬어 사랑하는 공주시민 여러분께 제대로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인배 주요 경력

-공주영명고등학교 운영위원장(전)
-공주교도소 교정위원(현)
-(사)강북발전협의회 이사(현)
-푸른공주산악회 회장(현)
-공주시 월송동 체육회장(현)
-(주)웅주건설산업 대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