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무등록 부동산 중개업소 '꼼짝마'
논산시, 무등록 부동산 중개업소 '꼼짝마'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3.07.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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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중개행위 근절 지도 단속 및 주민 홍보에 총력

논산시는 ㅇㅇ부동산컨설팅, ㅇㅇ부동산투자개발 등 유사명칭 업소와 무허가 영업소 증가추세에 따라 무등록 부동산중개업소의 불법 중개행위 근절에 두팔을 걷었다.

시는 토지정책담당 외 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이달부터 관내 부동산 중개사무소 103곳을 대상으로 부동산 중개업소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또 중개의뢰인이 등록업소 여부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등록번호와 안내문이 삽입된 스티커를 제작, 등록된 중개업소 정문에 부착토록 하고 중개업소 폐업 시에는 스티커를 회수해 무등록 업소를 근절한다는 계획이다.

부동산 경기침체를 틈타 무등록 무자격 중개업자들의 불법중개행위로 상당한 주의가 요구됨에 따라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안내 홍보물과 충청남도 조례로 정한 부동산중개수수료 요율표를 배부, 홍보에 적극 활용토록 했다.

아울러 부동산중개업소 이용 시 자격증 소지여부, 등록된 중개업자 여부와 신분증을 반드시 확인하고 허가된 부동산중개업소를 이용할 것을 적극 당부했다.

임한석 토지관리과장은 “지속적인 지도단속과 홍보활동을 전개해 불법 중개행위로 시민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없도록 업무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