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013 정안 밤꽃 축제' 연다
공주시 '2013 정안 밤꽃 축제' 연다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3.05.30 2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14일~16일 정안면 월산리 일원에서
정안밤꽃축제가 오는 6월14~16일 정안면 월산리 일원에서 열린다.

요즘 꽃향기로 질병을 치료하는 아로마테라피(향기요법)가 인기인데, 밤꽃향기 그윽한 숲길을 걷는 것 역시 인체에 유익한 아로마테라피다.

밤꽃에는 항균성분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밤꽃향이 불안감, 우울증 등의 감정을 완화시켜준다고 알려져 있다.

밤의 고장인 공주시 정안면에서 밤꽃이 피는 계절을 맞이하여 제8회 밤꽃 축제가 열린다.

정안밤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임동영)는 밤 풍년을 기원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소랭이활성화센터(정안면 월산리)에서 2013 정안밤꽃축제를 개최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밤 재배단지 산 전체가 하얀 밤꽃으로 뒤덮이고, 밤꽃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는 소랭이활성화센터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풍년기원 길 굿 공연에 이어, 개막식, 밤 풍년 기원제와 함께, 주민과 관광객들이 명사와 함께하는 밤 꽃길 힐링 걷기 행사 등도 진행된다.

또한, 지역축제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축제세미나와 축제연관단체와의 자매결연 협약식(MOU) 등도 가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밤을 재료로 한 밤 막걸리와 밤떡, 밤국수 등을 나눠먹는 어르신 효 잔치 먹거리 한마당 이외에, 알밤투호, 나무공예 등의 체험, 전래놀이 한마당, 지역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가족과 함께 재미있고 추억이 남는 프로그램인 1박2일 힐링-캠프를 운영.

다양한 가족프로그램과 캠프화이어 등으로 가장 매력적인 축제가 되도록 가족중심축제 운영에 중점을 두었다.

임동영 추진위원장은 이번 단오절에 출발하는 밤꽃축제를 통해 주민의 화합된 의지로 전국 최고 밤 생산 고장으로서의 지역이미지 전국미디어 노출은 물론, 지역 최고의 소득원인 정안 밤을 적극 홍보하여 농가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겠다며, 보다 굳은 의지를 표명하며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했다.

축제 행사운영은 네이버→정안밤꽃축제→공식홈페이지→축제마당 / 자유게시판에서 보다 풍부한 축제 내용을 알 수 있다.

-밤꽃축제 힐링캠프예약문의 010-3811-2434 운영감독 김석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