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만나는 공주박물관 문화기행
토요일 만나는 공주박물관 문화기행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3.05.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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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6월1일 오후 6시 한국예술종합학교 찾아
달리는 국악무대가 펼쳐지고 있다.

국립공주박물관(관장 정성희)은 꿈, 행복, 즐거움을 선사하는 문화놀이터 조성의 일환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열리는 토요 야간개장 연계 문화행사로, 여름의 길목, 6월의 토요일밤에 만나는 공주박물관 문화기행을 마련했다.

여름의 길목, 6월의 토요일밤에 만나는 공주박물관 문화기행에는 첫째 토요일 6월 1일 오후 6시 강당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찾아가는 문화행사 ‘성악8중창과 색소폰 음악회’가 열린다.

성악8중창과 색소폰 음악회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함께 보여주는 공연으로, 평상시 많이 익숙한 클래식, 가요, 영화음악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셋째 토요일인 6월 15일 오후 6시에는 야외에서 국립민속국악원의 이동무대차량 ‘달리는 국악무대’의 품격있는 국악 공연이 열린다. 달리는 국악무대에서는 민요배우기를 시작으로 기악합주, 판소리 입체창, 민속무용, 민요, 사물놀이 앉은반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다섯째 토요일 6월 29일 6시에는 어린이를 위한 공연으로 예가 컴퍼니의 과학 체험극 ‘집에서 따라하지 마세요’가 강당에서 공연된다.

이외에도 둘째 토요일 6월 8일에 진행되는 토요 가족영화는 귀엽고 깜찍한 개미들의 모험담을 그린 애니메이션 벅스 라이프가 오후 3시부터 강당에서 상영되고, 22일 넷째 토요일 6시에는 충남의 고대문화실에서 수막새는 어떻게 만들었을까라는 주제로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국립공주박물관은 "토요 야간개장 연계 문화행사 공주박물관과 함께하는 토요일 밤의 문화기행을 통해 지역민과 관람객들이 문화, 예술, 전시 등 다양한 분야를 쉽고 재미있게 즐김으로써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리고, 아울러 문화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삶의 질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