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3만 관중과 함께 다양한 행사
대전, 3만 관중과 함께 다양한 행사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3.05.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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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업체와 기념촬영중인 염홍철 대전시장.

지난 1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1라운드 대전시티즌과 FC서울의 경기에는 2만 7775명이라는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교육가족과 함께하는 카파데이’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대전시티즌은 다양한 행사와 많은 선물로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먼저 이날 경기에 앞서 대전광역시교육청과 대전시티즌은 학교 부적응 학생 지원을 통한 학업중단 예방 및 나눔과 배려의 학생 봉사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대전광역시교육청과 대전시티즌은 학교 부적응학생 지원을 통한 학업중단학생 예방, 대전시티즌 선수들의 학교 내 대안학급 지원, 나눔과 배려의 실천을 통한 학생 봉사활동 공동협력, 대전월드컵경기장 학생 봉사활동 실시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꾸준히 협력해나가기로 약속했다.

대전광역시 김신호 교육감은 대전 축구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대전시티즌 유소년클럽 선수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1학년 김석진, 유성중학교 3학년 황재정, 대전노은초등학교 6학년 백세현 세 학생에게 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대전시티즌 공식 용품 후원사인 카파(Kappa)가 대전시티즌과 함께 관람객에게 1천만 원 상당의 푸짐한 선물을 증정했다. 경기 전 남문광장에서는 볼 리프팅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에게 카파 모자와 양말 등을 선물했고, 대전시티즌 선수들은 킥오프 직전 관람객들에게 카파 공인구를 선물했다. 하프타임에는 ‘카파존을 향해 차슈~’, ‘카파 스페셜 럭키백 추첨’, ‘카파 보물찾기’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카파 가방과 공, 모자 등 다양한 선물을 관람객들에게 증정했다.

이날 경기에는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함영주 대표가 참석해 대전시티즌에게 특별후원금 5억원을 전달했다. 대전시티즌의 든든한 후원자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는 올시즌에도 하나은행 MVP 선정, 승리 지원금 전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전시티즌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플랜트 건설 전문 기업인 세일이앤씨에서도 이날 경기에서 대전시티즌에게 후원금 1억원을 지원했다. 세일이앤씨는 대전시티즌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약속했다.

대전시티즌은 앞으로도 후원사 및 지역 기관과 함께 즐거운 경기장 이벤트를 꾸준히 만들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