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병 예방‧적기파종 중요"
"키다리병 예방‧적기파종 중요"
  • 백제뉴스
  • 승인 2013.04.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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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농기센터, 5월 15일까지 중점지도기간
농기센터 정문에 게시된 종자소독 안내 현수막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쌀 생산과 안전 영농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정밀종자소독 및 파종 지도기간으로 설정, 읍․면 농업인 상담소장과 전문지도사를 중심으로 중점지도를 실시한다. 

종자로 전염되는 병해충에는 벼키다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깨씨무늬마름병, 벼잎선충 등이 있다.

그 중에서 키다리병은 최근 전국적으로 많이 발생되어 문제가 되고 있는 병해로, 균이 심하게 이병된 종자는 발아 시 고사되거나 생육 중 고사된다.

특히, 브랜드 쌀의 미질향상과 안정영농을 위해서는 건묘 육성이 가장 중요하므로 정밀종자소독과 적기, 적량파종이 중요하다.

키다리병 예방을 위해 보급종을 제외한 모든 종자는 소금물가리기를 실시하고 온탕침법, 약제혼용침지소독, 습분의 처리 등 새로운 소독방법으로 소독해야 하며 침지 소독 시에는 30∼32℃의 따뜻한 물에서 48시간 소독해야 한다.

또 못자리 설치 시기는 오는 20일 이후에 설치, 모내기가 내달 20일부터 오는 6월 5일 사이에 실시되도록 해야 밥맛도 좋고 수량도 많아진다.

송종섭 농산자원담당은 “홍보 전단을 제작해 마을에 부착하는 한편, 마을별 방송과 현장교육을 강화하겠다”며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서는 반드시 정밀한 종자소독 방법 준수와 상자 당 적량파종, 못자리 유형별 육묘일수 준수를 꼭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