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최고급 쌀 생산 박차
세종시 최고급 쌀 생산 박차
  • 백제뉴스
  • 승인 2013.04.0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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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센터, 2일 남세종농업협동조합서 쌀 생산 교육
최고 품질 쌀 생산 교육을 펼치고 있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2일 오후 2시 남세종농업협동조합 강당에서 맞춤형 최고 품질 쌀 단지 육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단지 회원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최고 품질 쌀 생산과 품질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금남면 일대에 120㏊ 규모로 조성될 맞춤형 최고 품질 쌀 단지 육성 사업은 쌀 시장 전면 개방에 대비한 품질 고급화 전략과 쌀 등급제 의무화에 따른 세종시 쌀 브랜드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 과정을 매뉴얼화한 재배기술을 생산단지에 도입해 삼광벼 단일품종으로 완전미 비율 95% 이상, 단백질 함량 6.5% 이하의 고품질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생산단지와 계약한 남세종농업협동조합․세종시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 ‘통합 RPC(미곡종합처리장)’에 벼 품위․단백질 자동판정 시스템을 설치, 벼 수매 시 제현율 및 단백질 함량 등 쌀 품위 검사로 별도수매․별도저장 관리․판매로 세종시 쌀의 품질 고급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송종섭 농산자원담당은 “이 교육을 시작으로 맞춤형 최고 품질 쌀 단지 육성 사업의 재배단지 농가 스스로 철저한 생산이력 관리를 하도록 유도하겠다”며 “엄격한 품질 관리로 세종시에서 최고급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