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민 개인정보 보호 강화
세종시, 시민 개인정보 보호 강화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3.03.3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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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30일 ‘개인정보보호 점검의 날’ 운영

세종특별자치시가 공무원의 업무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과 오․남용을 방지하고 시민정보 보호인식 제고를 위해 매월 30일을 ‘개인정보보호 점검의 날’로 지정․운영한다.

세종시는 개인정보를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말 개인정보 노출차단 시스템과 PC용 개인정보 암호화 관리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들 시스템을 통해 공무원들이 업무수행 과정에서 시민의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도입된 개인정보 노출차단 시스템은 홈페이지 게시글이나 첨부파일을 통한 개인정보 유입이나 노출을 차단하고 PC용 개인정보암호화 관리시스템은 업무담당자의 부주의로 인한 개인정보 노출을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4월 중순부터 본격 운영하게 된다.

세종시는 보다 철저한 시민정보 보호를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의 수집․보유․이용․파기 등 단계별 보호방법에 대한 보호인식 제고 교육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세종시는 시민들의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 및 확산 전파를 위해 시민 정보화교육장을 ‘세종시 개인정보보호 거점지원센터’로 활용해, 시민들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소양교육 및 홍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