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모임' 따사모, 이웃사랑 나눔실천 화제
'봉사모임' 따사모, 이웃사랑 나눔실천 화제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3.01.0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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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발전기금 전달, 불우이웃돕기도 나서
'따사모'회원들이 부강초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세종시 부강면의 한 기업이 지역사회에 다양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부강면은 4일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일렉트로닉스(대표 문태윤)가 관내 복지시설을 꾸준히 후원하고, 회사 임직원이 참여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모범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부강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말 은혜의 집, 희망재활원, 부강초등학교 등 9곳에 총 3,4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지난 16년 간 정기적인 기부를 하고 있다.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일렉트로닉스는 지난달 27일 부강초등학교(교장 이춘근)에 학생자치활동 발전기금으로 209만 원을 기탁했다.

이 회사의 팀장급 봉사모임인 ‘따사모’(회장 김웅종) 회원 38명은 작년에 모은 회비 800만 원을 사랑의 집짓기, 불우이웃돕기 등에 사용했다.

‘따사모’는 지난달 27일 부강초등학교에서 생활이 어려운 재학생 17명에게 쌀·라면 등 55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뇌수막염을 앓고 있는 김태교 어린이에게 2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회사 직원봉사모임인 ‘나눔이’(단장 장현철) 회원 95명은 회비를 모아 관내 독거노인, 결손가정, 마을회관 등에 지난해에도 700만 원을 지원하는 한편, 청소·연탄배달 등 봉사활동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