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천 얼음썰매장 개장 6일만 대성황
세종시 조천 얼음썰매장 개장 6일만 대성황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3.01.0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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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3며 다녀가...시민들 "추억 시간 만끽"
조천에 조성한 얼음썰매장이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세종시 조천 연꽃공원 얼음썰매장이 성황을 이루어 대내외에 알리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1일 “조천 연꽃공원 4,000여㎡에 조성해 지난달 26일 개장한 얼음썰매장에 세종시는 물론, 부산·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몰려들고 있다”며 “주말에 방문객이 몰려, 개장 6일 만에 무려 1,633명이 다녀가는 대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얼음썰매장을 찾은 김용숙(34·대전시 서구) 씨는 “겨울방학기간 중 아이들이 즐길만한 마땅한 놀이시설이 없어 보통 집에서 컴퓨터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지만 올겨울은 얼음썰매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세종시가 시민들을 위해 얼음썰매장을 조성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얼음썰매장에 방문한 방문객들은 아이의 얼음썰매를 함께 온 부모가 밀고 당겨주기도 하고, 추억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세종시청 재난방재과 임재환 하천관리담당은 “얼음썰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진입도로 제설작업과 썰매장 결빙노면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무료로 개방하는 만큼 보다 많은 이들이 이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