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대통령 집무실 설치"
"세종시에 대통령 집무실 설치"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2.12.1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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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이해찬 지지유세…"박후보 이미 추월"
이해찬 국회의원이 같은 당소속 추미애 의원과 문 후보 지지유세를 하고 있다.

이해찬 국회의원은 14일 세종시 장터입구(감초당 약국 앞)에서 문재인 후보를 위해 지지유세를 가졌다.

그는 “오늘 눈비가 많이 와서 날씨가 궂은데 저희 유세를 지켜봐주셔서 감사하다. 이제 닷새밖에 남지 않았다. 우리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드디어 박근혜 후보를 추월해서 앞서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12일 조사결과를 보니 문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추월했다. 오늘 한국일보 조사를 보니까 0.4% 정도를 문재인 후보가 앞서기 시작했다. 이 추세로 계속 5일을 가면 최소한 4%정도를 이겨서 100만표 정도를 이기는 선거가 될 것 같다”고도 했다.

계속해서 “문재인 후보가 5일 후에 대통령에 당선되면 책임지고 세종시를 세계최고의 명품도시로 완성시키도록 하겠다. 노무현 대통령이 공약한 것을 비서실장 이었던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고 저 이해찬과 이춘희 그리고 우리 세종시민들 모두가 힘을 합쳐서 세종시를 세계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드는 일을 완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세종시에는 대통령 집무실을 설치해야 한다.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하러 와서 업무보고를 받으려면 집무실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국회의원들이 공무원들이 많이 근무하고 있는 세종시에 와서 회의도 하고 감사도 하려면 국회분원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 집무실, 국회분원, 게스트하우스, 프레스센터 이런 것들이 세종시에 추가적으로 건설되면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행정의 중심으로 우뚝설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