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14일 부정선거감시단 발족
민주통합당 14일 부정선거감시단 발족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2.12.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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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선거대책위, 60명 구성해 활동 돌입
민주통합당 세종시 선대위에서 부정선거 감시단이 발족, 활동에 들어갔다.

민주통합당 세종특별자치시 선거대책위원회는 14일 60명으로 구성된 부정선거감시단을 발족시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기존 세종시선대위 산하의 공명선거실천단을 부정선거감시단으로 전환시키는 것으로 선거 현장에서의 부정선거 사례를 수집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고, 상대 후보의 부정선거 운동에 즉각 대처하는 일을 담당한다. 부정선거감시단 박동만 단장은 실천문을 통해 “최근 계속되는 불법 선거운동 행위와 새누리당의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 남은 선거기간 동안 엄정하게 대처할 것”을 약속했다.

이춘희 상임선대위원장은 “선거막판 새누리당의 부정선거 특히 금품살포, 허위비방, 유언비어 살포 등이 우려되는 바 이를 예방하고 적발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부정선거의 방지는 정책선거를 강화하는 측면이 있어 정책적으로 준비된 문재인 후보의 당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교진 상임선대위원장은 “상대 당의 황당한 막말과 저질색깔 공세를 그대로 믿을 세종시민은 없지만 정치혁신 차원에서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면서 “상대당의 부정선거를 적발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민주당의 공명선거 기조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