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자율방범연합대 9일 정식 출범
세종시 자율방범연합대 9일 정식 출범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2.12.0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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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연합대장에 강태봉씨

세종특별자치시의 생활안전지수를 높일 자율방범대가 출범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7일 “세종시 자율방범대 연합회(회장 강태봉)가 오는 9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정식 출범한다”며 “유한식 세종시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장, 시의원 및 자율방범대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중앙회 인준서 수여를 시작으로, 우수방범대 및 대원 포상, 강태봉 초대 연합회장 취임사 등으로 진행된다.

출범식을 통해 자율방범 대원들은 경찰력이 미치지 못하는 치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을 다짐한다.

29개대 700여 명으로 구성된 자율방범대는 민간조직으로, 지역별로 순찰조(1개조 4~5명)를 편성해 학교주변·공원·놀이터·공사장 등 방범취약지를 대상으로 매일 야간순찰 활동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 보호와 성범죄 예방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시 김덕중 재난방재과장은 ″지난 9월 30일 지원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자율방범대의 조직강화 및 방범활동을 지원할 체계적 근거가 생겼다″며 ″앞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세종시의 생활안전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자율방범대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