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농촌체험교육 농장 인기
세종시 농촌체험교육 농장 인기
  • 백제뉴스
  • 승인 2012.11.1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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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센터, 교과 연계로 아이들에 농촌체험기회
지난 16일 전동초 학생들의 농촌체험 교육농장 체험 모습

세종시민과 학생들이 농촌체험을 통해 농촌 가치를 깨닫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에서 16일까지 3일간 관내 농촌체험교육농장 4개소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농장은 농촌 자연에서 발굴한 소재를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 체험기회 제공을 위해 육성하는 체험농장이다.

세종시는 올해 8개 농촌체험장을 조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은 전동초등학교 전학년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욱이네 농원의 ‘몸에 좋은 우리 콩이야기’ ▲목인동의 ‘소나무가 우리에게 주는 것’ ▲운주다향원의 ‘내 친구 우리차’ ▲세종다례원의 ‘농촌전통생활사 엿보기’ 등을 주제로 각 학년별 수준에 맞게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농촌체험교육농장 대표들은 도시소비자 입장에서 고민하고 준비하는 ‘소비자 맞춤형 교육농장’을 운영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열정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농장주의 교사 양성과정 교육을 비롯, 교육장비 및 체험장 환경조성 등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생활자원담당 박정윤 지도사는 “농촌체험 교육농장은 도시민과 학생을 비롯, 다양한 소비자에게 체험거리와 쉼터를 제공해 농업·농촌 가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교육과 정서적 기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