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대표직 사퇴 안타깝지만 지지"
"이해찬 대표직 사퇴 안타깝지만 지지"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2.11.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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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민주통합당 세종시당 성명 발표

민주통합당 세종시당은 11일 대표직을 사퇴한 이해찬 대표를 지지하며 안철수 후보를 향해 단일화에 적극 임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정권교체와 우리 정치의 창조적 밀알이 되고자 희생을 감수하고 대표직을 사퇴한 이해찬대표의 결단을 세종시당 당원일동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사퇴한 지도부가 표현하듯이 무겁고 자랑스러운 자리에서 정권교체와 단일화를 위해 헌신해 오신 것을 세종시 당원과 시민들은 알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박정희, 전두환독재와 민정당, 한나라당, 새누리당으로 이어져오는 독재정권과 보수기득권세력에 맡서 민주화운동과 정권교체, 참여적 정치를 몸으로 실천하며 평생을 보내고, 민주주의 정당 민주당을 온몸으로 지켜온 산증인임을 세종시 당원과 시민들은 알다”고도 했다.

계속해서 “노무현대통령님의 정신은 분권과 균형, 공정과 정의, 대화와 타협, 협력과 상생이다. 이런 정신을 따르고 계승하고자 하는 사람이 친노라면 우리들은 모두 자랑스런 친노이고 그 친노의 수장이 이해찬대표라면 우리는 당연히 이해찬 대표를 자랑스럽게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당은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전직대통령을 죽음에 이르게 한 패륜적 이명박정권의 연장인 박근혜새누리당에게 다시 이 나라를 맡길 수는 없다. 12월 19일 정권교체를 통해 역사를 제자리에 서게 해야 한다”면서 “안철수후보는 새로운 시대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열망을 단일화를 통해 완수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