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농기센터, 24일부터 4일간 이론실습 교육
며느리도 모른다는 전통장류 비법이 음식문화연구회원 30명에게 전수된다.
24일 세종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4일을 비롯, 오는 26·29일 등 총 3일간 농기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과 금남면 달전리 한울전통장 등에서 ‘전통장류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이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한식세계화 보급 및 전통식문화 녹색식생활 실천을 위해 한국향토음식문화연구원 김정미 강사가 진행한다.
전통장류에 대한 우수성 및 가을고추장 담기 이론교육을 비롯해 보리고추장, 찹쌀고추장, 견과류막장 등 전통장 만들기 실습과 평가 등이 이뤄진다.
음식문화연구회 박정숙 회장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슬로우 푸드인 전통장류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는 교육을 통해 즉석식품에 길들어 가는 우리의 식탁을 치유할 방법을 배우게 돼 기쁘다”며 “전통장류 비법을 전수받는 만큼 앞으로 음식연구회가 건강한 식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센터 최인자 생활자원담당은 “이번 실습교육 결과물을 바탕으로 생활자원실적 발표회 때 전시 및 평가회를 할 계획”이라며 “전통장류를 겪지 않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장류체험프로그램 및 장류분양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백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