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사 연수'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사 연수'
  • 백제뉴스
  • 승인 2012.10.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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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연봉초 등 8개교 운영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고양하기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사연수」가 연봉초을 비롯해 8개교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시 다문화가정지원센터장과 팀장이 강사로 활동하고 학부모가 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이 동행하여 다문화가정이 자녀를 교육하는데 어려운 점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이를 함께 공감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그동안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취학을 하고 있지만, 교사들을 위한 연수가 없어서 담임교사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특히 가정방문과 학부모 상담시에 시어머니가 오시거나 한국인 아버지가 참여하여 이주여성들은 자녀의 교육에 관여하기 어려웠었다.

이번 연수에는 연봉초 20명, 연기도원초 36명, 장기중 15명, 성남고 43명, 조치원명동초 27명, 연동초 13명, 부강초 26명, 전의중 18명 등 총 198명의 교직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학부모와 학생 상담 △생활지도 방법 △학습지도 방법에 대해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입장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

황우배 학교정책과장은 “점점 늘어나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에서의 교육이 원활하게 연계돼 우수한 인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특히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