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월명품고구마축제 22일 마침내 개막
상월명품고구마축제 22일 마침내 개막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2.09.2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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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분야 45개 다채로운 행사로 훈훈한 향연

제4회 상월명품고구마축제가 이달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동안 ‘땅 속의 건강 보물, 상월명품고구마’라는 슬로건 아래 금강대학교 운동장에서 훈훈한 막을 올린다.

4개 분야 45개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행사 첫날인 22일은 오전 10시 상월두레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도전! 고구마 기네스, 고구마 골든벨, 평양모란봉 예술단 공연과 7080 통기타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며 오후 5시 주무대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

23일에는 계백장군 공연 및 국악신동 공연, 색소폰 앙상블, 퓨전 음악공연을 비롯해 오후 4시에는 개그맨 엄용수가 출연하는 ‘남진가요쇼’로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 이틀동안 행사장에서는 군고구마·찐고구마 무료시식, 고구마 인형만들기, 고구마 캐기, 고구마 화분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어린시절 동심과 향수를 같이 느낄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고구마를 농가들이 직접 판매하며 고구마 먹거리 장터와 농특산품 판매관도 함께 운영한다.

이기범 축제추진위원장은 “다채로운 체험과 먹거리 등 준비에 심혈을 기울인 만큼 많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특별한 가을 추억도 만들고 포근한 고향의 정도 듬뿍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늘이 높은 계절, 아늑한 계룡산에 둘러싸인 청정 고장에서 여유로운 시골정취와 달달한 고구마향이 어우러진 가을 향연을 기대해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