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농부가 가꾼 채소입니다"
"꼬마 농부가 가꾼 채소입니다"
  • 백제뉴스
  • 승인 2012.08.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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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초 전교생, 텃밭이용 다양한 채소 길러
학생들이 자신들이 재배한 고추를 수확하고 있다.

전동초등학교(교장 정지원)에서는 생태체험학습장, 텃밭, 화분, 돌봄 교실 텃밭을 이용하여 토마토, 고추, 호박, 가지, 오이 등 다양한 채소를 기르고 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학급 내에 화분으로 환경을 조성하거나 자연관찰을 하는 것에서 벗어나, 학교 울타리 등 곳곳에 꽃이 아닌 채소를 가꾸고 있다. 1학년은 교실 앞 화단에 고추와 가지를 2학년은 돌봄 교실 텃밭에 옥수수, 고추 토마토 3학년은 학교 울타리에 호박을 4~6학년은 학교 텃밭에 고추와 고구마를 심었다.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심은 채소들이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고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꾸고 있다. 학생들은 봄에 심은 채소들이 여름이 되어 맛있는 열매를 맺는 것을 보고 직접 수확하는 기쁨을 느꼈고, 고추를 수확하는 학생의 얼굴에는 꼬마 농부의 모습이 나타났다.

교실 속에서 이루어졌던 식물 가꾸기 활동이 학교 곳곳으로 옮겨지면서 학교화단 및 학교시설들에 관심을 갖고,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