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논산시 통합논의 무르익나
계룡․논산시 통합논의 무르익나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2.04.2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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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체제개편위, 주민대상 여론조사 실시

대통령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위원장 강현욱)가 계룡․논산 통합 찬․반 양론 의견을 청취한 가운데 주민 대상 통합 여론조사가 실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는 지난 17일 논산시를 방문 주민건의에 따른 계룡․논산간 통합에 대해 논산시, 의회, 주민대표 및 사회단체 대표의 통합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만 19세이상 계룡․논산시 주민을 대상으로 이달 27일부터 5월 중순까지 최소 1,000명 ~ 최대 1,500명 표본규모로 CATI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가 이뤄지면 위원회는 통합여부에 대한 최종 결과를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한편 통합을 건의한 논산시 주민대표와 시민단체는 위원회와 간담회시 기득권이나 이익단체가 아닌 계룡․논산시 미래를 걱정하는 주민들이 자발적 서명을 한 점과 통합에 대한 당위성, 분리 당시 주민의사 미반영 등 불합리성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두 도시는 특별법에서 정한 통합기준 모든 항목에 해당되어 주민의 여론조사 결과와 계층해소,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명제를 두고 위원회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