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구경? 공주 이안숲속 와보세요"
"꽃 구경? 공주 이안숲속 와보세요"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2.04.22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튜립축제' 한창 진행중…볼거리도 다양

 

반포면에 위치한 이안숲속에서 현재 튜립축제가 한창진행중이어서 가족단위 가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주시 반포면에 위치한 이안숲속이 다양한 축제와 10만평에 조성된 식물원을 조성, 꽃과 다양한 볼거리로 관광객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현재 이안숲속에서는 지난 21일부터 5월12일까지 '튜립축제'가 한창 진행 중이다.

10만여그루가 하늘마루 공원에 활짝피어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으며 아코디언 연주, 나막신 만들기 등 체험행사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네덜란드의 상징인 풍차가 돌고 있는 가운데 튜립이 가득한 '이브의 언덕'은 봄의 생기와 아름다움을 감상 할 수 있는 곳이다.

튜립축제 이후에는 5월중순~6월초에는 '양귀비 꽃축제', 9~10월에는 '코스모스 축제' 등 다양한 꽃축제 행사가 계절별로 이어짐은 물론 7~8월에는 화려한 LED 조명으로 장식된 야간개장 행사가 진행된다.

아이들이 공룡들과 재밌게 놀고 있다.
야간개장 기간중에는 각종 경축행사때나 볼 수 있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가족음악회, 통기타공연 등 행사와 함께 매일밤 이안숲속 밤하늘을 밝히게 된다. 가족은 물론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디언 빌리지 축제'도 펼쳐지는데, 이 축제는 샤이언부족 마을, 코만도부족 마을, 모히칸부족 마을 등 다양한 부족단위로 인디언들이 거주하는 티피텐트 마을을 설치하고 찾는 모든 손님들이 1~2일정도 거주하면서 인디언의 생활을 체험하는 축제이다.

인디언 빌리지에 거주하는 동안 인디언 복장을 하고 생활을 하게 된다.

준비된 각종 음식을 인디언식으로 직접 요리를 하여 먹는 음식체험, 저녁이면 커다란 캠프화이어와 함께 외국에서 온 인디언 공연팀들과 함께 북을 치며 다같이 즐기는 인디언 문화체험, 낮에는 인디언 화살과 창던지기 체험 등으로 이루어진 축제다.

산양을 손으로 직접 만지고 있다.
이안숲속은 약 100여종의 다양한 허브식물로 꾸며진 허브정원 전시관, 약1,500년된 진달래 뿌리로 공작새를 조각한 목공예(약3억원 상당)를 포함해 희귀한 종류석과 규화목등을 전시한 천지관, 여름이면 바나나가 듬뿍 달리는 바나나, 커피나무를 5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전시된 열대 식물관 등 3개의 전시관이 있다.

허브식물원에서는 손님들이 허브나 다육식물을 무료로 심어 집에 가지고 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열대 전시관에서는 먹이를 들고 들어가면 수십마리의 잉꼬들이 손위에 날아들어 먹이를 받게하는 체험 행사도 누구나 즐길 수가 있다

어린이동물원도 산양먹이주기체험을 통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 준다. 산양은 사람을 잘 따르기로 유명한 동물이다.

아이들의 체험학습 모습.
아울러 4월 중순에 오픈한 공룡동산은 작게는 5~6미터 크게는 13미터 정도 되는 공룡이 전시, 살아있는 공룡과 동일하게 움직이도록 제작됨으로써 어린이들에게는 더없는 즐거움과 교육적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장소로 여겨진다.

이안숲속의 요금은 대인 12,000원(고교생 이상). 소인 11,000원 (유치원~중교생) 이나 4월까지는 특별 할인 기간으로써 대인 8,000원 소인 6,000원이다.

사계절 아무 때나 이용 할 수 있는 연간 회원권을 (20,000원/인) 이용하거나 가족회원권(4인가족권 : 72,000원, 3인가족권 : 58,000원), 커플권을(38,000원) 구입하면 보다 더 경제적으로 이용 할 수 있다.

문의전화 :041)855-2008. 2058

이안숲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