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이해찬 전총리 세종시출마 적극 환영"
이춘희 "이해찬 전총리 세종시출마 적극 환영"
  • 최상철 기자
  • 승인 2012.03.19 2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 입장 피력..."총선승리와 정권교체 디딤돌"
민주통합당 세종시장 이춘희 후보와 국회의원 이해찬 후보가 손을 맞잡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민주통합당)는 19일, “이해찬 전국무총리의 세종시 국회의원 출마 결정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 는 뜻을 밝혔다.

이해찬 전총리는 19일 오후 국회 정문관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 최초의 기획자이자 설계자로서 세종시를 제대로 완성시키는 소임을 다하기 위해 출마를 한다”면서 “고 노무현대통령이 이루고자 했던 국가균형발전의 꿈을 실현하고, 국민들이 바라는 총선승리와 정권교체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이와 관련해 이춘희 후보는 “이해찬 전총리는 2002년 노무현대통령의 선거대책위원회 기획본부장으로서 ‘신행정수도’정책을 공약으로 이끌어내신 분이며,
2004년 신행정수도건설추진 당시 공동위원장으로서 입지선정과정에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입지를 결정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하셨고, 2004년 위헌판결 이후 1개월 내 후속대책위원회를 구성해서 신속하게 후속대책을 마련하셨다. 또한 2005년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조치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에도 많은 기여를 하신 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세종시에 대한 애정과 능력이 검증되신 이해찬 전총리가 세종시 국회의원으로 출마를 결심하신 것을 10만 세종시민과 민주통합당원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후보는 또한 “이해찬 총리와는 세종시 원안을 준비하면서 호흡을 마쳐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4.11선거에서의 필승을 통해 민주통합당이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재추진해 노무현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뜻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