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최민호 후보 후원회장직 수락
이완구, 최민호 후보 후원회장직 수락
  • 최상철 기자
  • 승인 2012.03.1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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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현 전 비서실장도 최후보 캠프 합류
이완구 전 충남도지사.

이완구 전 충남지사가 최민호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 후원회장을 맡았다.

와병중인 이 전 지사는 지난 18일 "비록 병중에 있지만 초대 세종시장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최민호 후보의 당선에 도움이 되기 위해 기꺼이 후원회장 직을 수락한다"고 밝혔다.

이 전 지사는 이어 "최 후보는 중앙은 물론 지역, 심지어 해외에까지 탄탄한 인맥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고시 동기생중 항상 최선두를 달려온 몇 안되는 이 지역의 훌륭한 인재"라며 "미래 명품 중심도시로 성장할 세종시의 미래를 볼때 최 후보가 가장 적임자이자 그만한 인물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지사의 후원회장 수락에 이어 이경현(49) 전 비서실장도 이날부터 최민호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이 전 실장은 최 후보 캠프에서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거 전략 등의 임무를 맡게 됐다. 이 전 실장은 지난 95년 이완구 전 지사의 정치 입문당시 보좌관으로 인연을 맺은 이래 18년동안 그를 보좌해온 이 전 지사의 분신으로 불리는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