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달집태우기 등 다채…300여명 참석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자유스런운 분위기속에 소원쓰기,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굴렁쇠, 연날리기, 솟대만들기, 장승깍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정월대보름행사는 공주민주단체협의회에서 주최했으며 행사장 한켠에는 충남고교평준화를 위한 서명운동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후 오후 5시40분에 금강풍물패 공연이 20여분간 진행됐고, 곧이어 메인행사인 ‘달집태우기’가 이어졌다.
이준원 시장은 참석한 시민들을 향해 “여러분 뒤편으로 보름달이 휘엉청 떠오르고 있다”면서 “각 가정에 행운이 깃드시길 바라며, 우리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자”고 피력했다.
고광철 의장은 “흑룡의 해를 맞아 시민 모두가 큰 복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곧이어 달집태우기 점화식이 이어졌으며, 시민들은 주최측에서 나눠준 깡통에 불을 붙인 뒤 삼삼오오 '깡통돌리기'를 시작,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장창수 공동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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